석촌동 주민 김선희(75) 씨는 "또 큰 동공이 생겼다고 하니까 불안하다"며 "모래와 자갈로 메우는 것을 임시방편"이라고 지적했다.
송용선(37) 씨도 "석촌지하차도를 이용했었는데 요즘에는 불안해서 잘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다른 공구·주변 건물은 안전하다"는 서울시의 발표에도 또 다른 동공이 있을지 걱정하는 주민들은 직접 나서 서울시에 조사를 요청했다.
서울시와 시공사 관계자 그리고 주민들은 19일 집 주변과 이면 도로를 중심으로 지표면 투과 레이더(GPR)를 이용해 동공이 있는지 조사했다.
GPR 장비는 땅속에 있는 동공을 찾는 장비 중 하나로 지표면에서 5~6m 깊이까지 측정할 수 있다.
조사에 참여한 주민은 "내 집 앞은 괜찮은지 이런 것을 보장받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은상 서울시 도시철도토목부장은 "주민들이 불안해하니까 이면 도로 등에 동공이 있는지 확인했다"며 "현재까지 추가로 발견된 동공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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