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TV '대선올레'는 7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전 무소속 대통령 후보의 첫 공동유세가 벌어진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 광장을 찾았다.

이날 공동유세가 끝난 후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는 광장에 모인 부산 시민들을 만났다.

자신을 67세라고 밝힌 한 남성은 "박근혜를 왜 반대하는지 2가지를 얘기 하겠다"며 인터뷰를 자청해왔다. 그는 "투표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위해서 하는 것"이라며 "박근혜 후보는 과거의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 박정희가 없었다면 박근혜 후보도 없었다"며 "박정희 대통령이 잘했다며 '(박 후로를 뽑아) 은혜를 갚자'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남성은 "새누리당에서 박정희만큼 깨끗한 독재자가 없었다고 하지만 마약도 백색으로 깨끗해 보이지만 독성이 대단하다"며 '깨끗한 독재자'를 마약에 비유하며 위험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독재는 국민에게 총을 겨누면서 '내 아니면 안 된다'는 말이다. 독재는 세상의 범죄 중에 최고 악질 범죄"라고 강조했다. 

이 영상은 이날 부산 67세 남성이 밝힌 '박근혜 후보를 반대하는 2가지 이유' 인터뷰 전체를 담고 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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