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8일 서울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 대규모 유세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전 무소속 대통령 후보를 겨냥해 "정책도 다르고 이념도 다른 사람들이 오직 박근혜만 떨어뜨리면 된다면서 하나로 모였다"며 "이런 사람들이 정권을 잡으면 민생 보다 정쟁이 정치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의 삶은 생각하지 않는 자기들만을 위한 정치, 정치적 이해관계만 생각하는 정치야말로 우리가 추방해야 할 구태정치"라며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오로지 국민의 삶만 돌보고 민생에 모든 것을 바치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광화문 대규모 유세는 서울지역 합동유세인 만큼 경찰추산 1만 5000명의 수많은 인파가 몰려 광화문 광장을 가득 채웠다. 현장의 지지자들은 손에 든 태극기를 흔들거나 빨간 목도리를 두르고 박 후보에게 응원의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특히 박 후보 지지선언을 했던 직능단체들이 많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은 이날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광화문 대규모 유세 현장에서 진행된 오마이TV 2012대선 특별생방송 '대선올레'의 지지자 인터뷰, 박 후보 연설 등 방송 전체를 담고 있다.

Posted by '하늘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