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TV '대선올레'는 7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전 무소속 대통령 후보의 첫 공동유세가 벌어진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 광장을 찾았다.

이날 공동유세가 끝난 후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는 광장에 모인 부산 시민들을 만났다. 식혀지지 않은 열기에 자리를 떠나지 못하던 시민들은 대선올레 카메라 주변에 모여들었고, 시민들 사이에 섞여있던 꼬마아이들을 만나봤다.

6세 정도로 보이는 한 여자아이는 "엄마와 함께 안철수 후보, 문재인 후보를 보러왔는데 너무 늦게 와서 아무도 못 봤다"며 "엄마가 자서 늦게왔다"고 똑 부러지게 얘기해 주변의 웃음을 샀다.

또 여자아이의 동생인 4~5세쯤으로 보이는 남자아이는 인터뷰를 하던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의 마이크를 뺏어 부끄러워 인터뷰를 피하던 엄마한테 들이대거나 알 수 없는 노래를 부르며 도망다녀 시민들이 크게 웃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기도 했다.

이 영상은 이날 꼬마들의 대선올레 습격(?) 전체를 담고 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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