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박상규)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제 18대 대선까지 정확히 20일 남았습니다.

오늘도 에서 특집으로 보내드리는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이언경)

오늘도 재밌는 코너가 많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만평으로 대선판을 읽어보는 시간, 에서는

유쾌, 상쾌, 통쾌한 네 남자 만나보실 텐데요.

정말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박상규)

이어,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과, 위키트리 김행 부회장

전문가 두 분이 기다리고 계신데요.

출렁이는 민심과 함께,

며느리도 모르는 안철수 교수의 생각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본격적으로 시작 하겠습니다



[리포트]

1) 지난주 금요일 밤, 안철수 후보 사퇴 ‘폭탄’이 터졌다.

그 때 네 분은 뭐하다 뉴스를 봤나? 어땠나?

Q. 대선판에서 ‘철수’한 안철수… 평가는?


1-1) 안철수 전 후보가 사라졌지만

대선판 빅이슈는 여전히 ‘안철수’다,

아마 오늘 ‘대선본색’ 만평들도 여전히

‘박근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가 주를 이루지 않을까 싶은데,

안철수 사라진 대선판에서 여전한 ‘안철수 존재감’에 대한 생각은?

Q. 사퇴 후 안철수 존재감 증폭… 왜?


2) 어쨌든 후보가 명확해 지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도 시작됐다,

마침 어제 짜~~쟌!!!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의 TV 광고가 공개됐는데

잠깐 두 후보의 TV광고를 보자

어떻게 봤나?

S. 박근혜?문재인, TV광고 통해 ‘감성전쟁’ 시작


2-1) 누구의 광고가 더 먹힐까?

Q. 18대 대선… TV광고 대결, 朴-文 승자는?


3) 혹시나 네 분,

가장 기억에 남는 역대 대선 TV광고는?

Q. 역대 대선 TV 광고… 1위는?


4) 사실, 광고 한 편이 주는 힘 크지 않나,

혹시 두 후보의 TV광고가 과연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중도층과 무당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요?

Q. 朴-文 ‘감성경쟁’… 중도?무당파, 움직일까?


5) 자, TV광고는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이제 ‘대선본색’ 만평열전, 시작하자

첫 번째 만평을 보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첫 번째 만평나갑니다~


사퇴한 안철수 후보로 보이는 남성이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앉아 있군요.

아직도 “나말하고 싶지 않아”라고 하듯

단단히 화가 나보이는데요.

그런데, 그 옆에는 문재인 후보로 보이는 중년의 남성과

박근혜 후보로 보이는 여성이 애정공세를 펼치고 있군요.

꽃다발도 내밀어보고, 하트도 날려보고, 사랑한다고 외쳐보고

정말 열렬한 애정공세죠?

그런데,

남성은 쉽게 마음을 열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과연 누가 이 남성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 (질문) 안철수 후보의 지지층이었던 중도층과 무당파,

이들은 박근혜와 문재인 후보 중 누구에게 옮겨갈까요?

Q. 안철수 지지 표심은 어디로?


두 번째 만평나갑니다~


아, 시간 정말 빠르죠? 크리스마스가 한 달도 안 남았습니다.

그런데,

철수클로스, 뭔가 힘들어보이는군요.

재인이네 집 굴뚝을 타고 들어가 선물 줄 생각은 안하고,

굴뚝을 등지고 쪼그리고 앉아 있네요.

재인이가 목 빠지게 선물을 기다리고 있을 텐데 말이죠.


6) 아직까지 대선의 열쇠는

안철수 전 후보에게 있는 것 같죠,

목 빠져라 안철수 지지를 기다리는 문재인 후보ㅛ,

어떤가요, 안철수 전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면

문 후보 지지율 확 오를까요?


그렇다면 과연 언제, 어떤 방식으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할까요?

Q. 安, 문재인 후보 지원 언제쯤?

Q. 安의 생각이 ‘문재인의 운명’을 좌우?


7) 안철수 전 후보가 대선출마를 선언하고 사퇴하기까지

66일이란 시간이 걸렸는데, 안철수 전 후보가 정치권에

남긴 것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Q. 안철수가 정치권에 남긴 것은?


마지막에는 만평, 두 개를 연이어서 보겠습니다.


< 한겨례 일보 11월 25일자>


영화관인 것 같죠?

굉장히 슬퍼보이는 주인공 등에는 화살이 꽂혀있구요~

어찌된 일인지, 영화를 보고 나온 사람들의 표정이...

하나같이 밝지가 않네요.

영화 내용이 무척 궁금한데요.

그런데 저~기 저, 분식집 주인들 좀 보세요.

‘이쪽이오!’를 외치면서 관객들 끌어 모으기에 혈안이 되어있군요.



문재인 후보로 보이는 남성이 달달달 떨면서

부재중인 철수네 집앞에 쪼그려 앉아있습니다.

철수 없는 집에서 철수를 기다리고 있군요~

그 위 만평을 볼까요?

박근혜 후보로 보이는 여성이 달리기를 하기 위해

출발선에 서 있는데~

같이 달릴 경쟁자도 없고~

표정이 굉장히 밝아보이죠?


8) 안철수 전 후보가 눈물로 물러났기 때문에

단일화가 아닌 단순한 후보사퇴로 보는시각 많습니다,

(그래서 단일화의 효과가 반감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 사퇴에 따른 단일화 효과,

어떻게 보십니까?

Q. ‘단일화 완성’이 아닌 ‘일방적 사퇴’… 효과 반감?

Q. 안철수 후보 사퇴… 단일화 효과는?


9) 사실 안철수 전 후보의 양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지난 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당시 후보에게

선거 4일 전 ‘지지편지’를 보내며 통~큰 양볼했는데,

이번엔 스스로도 참 고민이 많을 것 같아요?

Q. 긴 잠행길에 들어선 안철수의 생각은?


10) 어제(27일)부터 22일 간의 공식적인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었는데,

앞으로 대선까지 대선정국을 바꿀 수 있는 변수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Q. 18대 선거운동 시작… 대선을 뒤바꿀 변수는?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최요한 정치평론가, 장동국 시사개그맨,

정영진 위키프레스 편집장, 윤주용 북한인권학생연대 사무국장이었습니다.




[앵커멘트]

대선이 이제 2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니 벌써?’ 하시는 분들도 있을 테고,

아직 후보를 정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대선후보들의 ‘행보’ 하나하나에

더욱 집중하지 않을까싶네요.


열기를 더해하고 있는 ‘대선정국’

특별한 두 명의 게스트들과 함께

분석, 전망해 보는 시간 마련합니다.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위키트리 김행 부회장과 나와 계십니다.


안철수 교수가 후보였을 때도, 후보가 아닐 때도 가장 큰 변수가 되는거 같은데요.


1) 여기 계신 김행 부회장께서는 지난 2002년 노무현-정몽준 후보 단일화 과정을 워낙 상세히 알고 계신 분이기 때문에 이 질문부터 드려보겠습니다.


당시 노무현 후보는 정몽준 후보의 자택을 찾아가기도 했었죠?


그렇다면 안철수 후보가 사퇴를 발표했던 그날 밤,

문재인 후보도 안 후보를 찾아갔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랬더라면 앙금이 조금은 풀리지 않았을까?)

S. 문재인, 안철수 집앞에서 삼고초려해야?


2) 안철수 전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 가장 마음이 상했던 부분은,

지난 두 후보의 TV토론회에서 문 후보가 안 후보에게 했던 질문,

“당신이 MB와 다를게 무엇이냐…”가 아닌가 싶은데…

김만흠 원장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S. 문재인, 안철수에 “MB와 다를게 뭐냐?”

S. 문재인 말 한마디에 상처입은 안철수?


3) 두 분께선 지금 안철수의 생각은 어떻게 읽고 계신지?

타이밍의 귀재라 불리는 안철수 전 후보가 언제쯤 문재인 후보의 지원 사격을 나설지? (안 캠프 내부에서는 대선 15일 전에 가장 적합하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던데?)


S. 진중권 "안철수 잠행은 특유의 타이밍 정치"

S. 며느리도 모르는 안철수 생각, 대체 뭘까?


4) 김행 부회장님, 시대가 달라지면서 대선후보들의 TV토론회보다는 인터넷에 올라간 후보들의 동영상 인기는 상다하다고 들었거든요. 특히 인터넷 접촉 빈번한 2040세대, 이 가운데서도 부동층 영향 크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박근혜, 문재인 가운데 누가 더 유리할까요? 얼핏 생각해보면 야권이 더 유리할 것도 같은데요?


S. 박근혜 VS 문재인, 2040마음 누가 잡을까?

S. 2040표심을 잡아라! 어떻게?


5) 두 후보의 TV광고 얘기도 잠깐 해봐야겠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경우 박근혜 후보에 맞서 '서민후보' 이미지를 강조했는데 노무현 후보를 벤치마킹한 걸까요?


Q. 文, ‘귀족후보 대 서민후보’ 대립 노렸나?

Q. 여성대통령 VS 보통 서민, 승자는?


5-1) 노무현의 ‘서민’과 문재인의 '서민' 차이가 뭐길래,

문재인의 ‘서민’ 이미지가 먹히지 않은 걸까요?


Q. 서민후보 노무현 VS 서민후보 문재인, 차이는?



6) 이번 TV 광고에서 문재인 후보의 논란이 한창이구요. 일단 부인은 아껴서 산 '중고다' 라며 의자구입에 대해, 해명했는데, 논란이 더 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S. 문재인 후보, 명품의자 논란… 대체 얼마길래?

S. 문재인, 명품의자에 앉아 서민정치하겠다고?


7) 서민 후보를 내세운 문재인 후보, 연이어 좀 구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문 후보측 ‘다운게약서’ 논란에 휩싸였는데, 일단, 진상은…?


Q. 문재인, 다운계약서 의혹에 ‘이중 잣대’?

S. 文 "꼼꼼히 챙겨보지 못한 점 사과"

S. 새누리 "어떻게 변호사가 법무사에게 핑계를 대나"

S. 文측 박영선, 과거엔 "합의 없으면 하기 힘든 일"


[우상호] "문 후보는 비록 법 위반은 아니라 할지라도 법무사의 등기절차까지 꼼꼼히 챙겨보지 못한 점에 대해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 11월 29일, 당 기자실 브리핑에서


[박영선] "후보자가 관행이라고 이야기 하는건 용납할 수 없다. 더군다나 대법관 후보자다. 대법관 후보자로서 판결에 관행이니까 적당히 봐주자. 용납되나? 대답해달라."

- 7월 11일,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8) 자, 그렇다면 박근혜 후보의 '상처' 광고에서는 ‘준비된 여성 대통령’이 담겨있다고 볼 수 있는데,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 때가 떠올려지기도 합니다. 평가를 해보신다면?


S. 박근혜 슬로건 ‘준비된 여성 대통령’

S. 박근혜 슬로건, DJ 따라잡기?


8-1) 하지만 박 후보측 ‘로고송’에 대해선 논란이 좀 많아, 

새누리당으로선 ‘아차’싶을 것 같기도 한데요?


S. 박근혜 로고송 저작권 논란… 새누리, 아차?

S. 박근혜 로로송, 네트즌 시끌시끌… 왜?


9) 최근 '여성대통령'론이 힘을 받았단 평가인데,

최근 여성표 지지가 늘었다고, 대선 전까지 이 전략이 힘을 받을까요?


Q. 박근혜 ‘준비된 여성대통령’ 전략, ‘굳히기’?


10) 대선판 주요 쟁점 중 하나가 여야간 ‘양자토론’ 공방입니다.

문재인측에선 '수첩이라도 들고나오라고' 말하고 있구요.

사실 박근혜 후보가 피한단 인상을 주고 있는데요?


S. 문재인 “수첩 보고 해도 좋다” 양자토론 촉구

S. 박용진 “나로호는 우주로! 박근혜는 토론장으로!”


10-1) 이번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이정희 후보가 변수가 될 것이란 시각도 있습니다. 해봐야 알겠지만 3자 TV대결 결과를 예상해 본다면?


Q. TV토론 '이정희 변수'… 朴·文 누가 유리할까?


11) 야권과 정치평론가 일부는 이회창 전 대표의 합류가 박 후보 대선지지율에 별 효과가 없을 거란 관측인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S. 힘빠진 이회창, 박근혜에 도움될까?

S. 힘빠진 이회창, 보수대결집 효과는 ‘글쎄’?



12) 보수대결집 때문에 중도, 무당파의 표 끌어오기 더 힘들 수도 있단 시각도 있습니다만?


S. 양날의 검 ‘보수대결집’ 중도층엔 독 된다?



12-1) 중도, 무당파 일부에는 '안철수 지지' 층이 포함되어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안철수 후보의 움직임에 따라 중도층도 따라 움직인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Q. 중도층, 안철수 따라 강남가나?

Q. 안철수 입만 바라보는 무당파?



13) 문재인 후보가 결선투표제 도입을 선언했는데, 정가와 네티즌들 반응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문 후보가 결선투표제 카드를 쓴 셈법은 무엇이라 보십니까?


Q. 문재인, 결선투표제 카드 뽑아든 속내는?

Q. 결선투표제, 박근혜에 독될까?


감사합니다. 퇴근길 좌담, 안녕하십니까?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위키트리 김행 부회장이었습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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