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통령 후보가 여의도 국회 앞에서 농성 중인 노동자들의 농성장을 찾았다.

날씨가 최저 2도까지 떨어진 1일 오전 이정희 후보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천막농성중인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 풍산마이크로텍과 시그네틱스 노동자들, 공무원노조, 학교비정규직 노조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났다. 이날 농성장 방문에는 통합진보당 김미희∙김재연 의원과 유선희 최고위원, 이혜선 최고위원 등 당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만난 이정희 후보는 "불법 파견이라고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와도 기업에서 이행을 하지 않으면 제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없다"며 "불법 파견을 금지하고 법원의 정규직 판결을 강제로 이행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최병승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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