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병장의 부모는 23일 오전 10시 35분쯤 군 체포조와 대치중인 임 병장을 가까이서 설득하기 위해 그가 은신하고 있는 야산으로 들어갔다.
임 병장의 부모는 중무장한 군 체포조의 호위를 받으며 야산으로 올라갔으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샌 탓인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앞서 임 병장은 체포조가 멀리서 던져 준 휴대폰을 통해 부모와 통화를 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투항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한편 임 병장이 군 체포조와 대치중인 가운데 체포조 간에 오인 사격으로 부상자가 1명 발생했다.
군은 오전 8시 40분쯤 임 병장과 대치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제진검문소 북쪽에서 오인 사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체포조 병사 한 명이 멀리 있는 체포조 A 병사를 숲속에서 내려오는 임 병장으로 오인해 사격했고 A 병사가 총탄에 맞아 부상했다.
현재 부상을 당한 A 병사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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