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자는 20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서 퇴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왜 이런 문제를 갖고 일본이 뒤늦게 그러는지 참 안타깝고 양국간에 도움이 전혀 안된다"고 말했다.
문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귀국하면 임명동의안을 재가할 것으로 보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그것은 제 소관이 아니다. 대통령께서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와 유관순어머니회는 문 후보자의 퇴근시간에 맞춰 창성동별관 앞에서 "문창극 후보자의 애국심과 국가관을 존경한다"라는 피켓을 들고 문창극 후보자를 지지하는 시위를 벌였다.
그럼에도 우리 국민의 대다수는 총리 후보자로 문창극 후보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3일간 문창극 후보가 신임 총리로 적합한지에 대한 조사에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64%에 달해 압도적으로 우세했고, 9%만이 '적합하다'고 봤으며 27%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1,002 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6%,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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