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담화에서 "세월호 참사의 최종 책임은 대통령인 저에게 있다"고 말하고 "해경의 구조업무가 사실상 실패했다. 해경을 해체한다"고 밝혔다.
담화 마지막 부분에는 세월호 희생자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면서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이번 대국민담화에는 아직까지 차가운 바닷속에 남아 있는 실종자들의 구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실종자 가족들은 진도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대통령 담화문에 실종자 구조에 대한 언급조차 없다" 며 유감을 표시했다.
가족들은 "조직개편으로 인해 실종자 수색 작업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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