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도 못구한 부모예요. 힘도 없어요. 그런데 뭐가 무서워서..."
정말 우리가 청와대로 온 이유를 모르시겠어요?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은 건 알지만, 꼭 이번 참사와 비교를 해야만 됐나요?
진심 어린 사과를 들으러 갔지만 그 누구도 진심을 담지 않았습니다.
조문 갔던 보도본부 간부가 폭행과 억류 당했다고 말하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니...
{IMG:2}
그래서 우리는 청와대로 왔습니다. 우리의 말을 들어 주리라 생각하고...
하지만...
어디에서도 대답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카네이션조차 달지 못한 부모가 이렇게라도 하는 이유를 모르시겠어요?
차가운 도로 위에 무릎 꿇고 외치는 이 심정을 모르시겠어요?
죽어서도 편히 잠들지 못하고 기다리고만 있는 아이들을 모르시겠어요?
정말...모르시겠어요? 우리가 여기 온 이유를?
'NocutV > Nocut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NocutView] 유병언 일가 행방 묘연...금수원에 있나 없나 (0) | 2014.05.15 |
---|---|
[NocutView] 은퇴하는 박지성이 꼽은 '단하나'의 유니폼은? (0) | 2014.05.14 |
[NocutView] 9시간 기다려 자택 강제진입했으나 유대균 체포 실패 (0) | 2014.05.13 |
[NocutView] 북한산에 멸종위기 '삵'이 나타났다 (0) | 2014.05.13 |
[NocutView] KBS 사장 사죄로 청와대 농성 마무리...대통령은 못만나 (0) | 2014.05.10 |
[NocutView] 분노한 학부모들 "어떻게 카네이션을 달겠습니까" (0) | 2014.05.08 |
[NocutView] "오늘은 어버이날이야, 어서 돌아와 사랑한다 말해주렴" (0) | 2014.05.08 |
[NocutView] 해경 상황보고서 직접 보니 부실 투성이 (0) | 2014.05.07 |
[NocutView]'일베 논란' 국어 시험...알고보니 (0) | 2014.05.07 |
[NocutView] "형,누나 사랑해, 돌아와" .. 즐길 수 없는 어린이날 (0) | 2014.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