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에 처한 '삵'이 서울 북한산에서 첫 발견됐다.

국내 자연 생태계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진 '삵'은 개체 수의 급감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보호받고 있다.

삵의 모습이 포착된 장소는 북한산에서도 샛길이 적어 자연 생태계가 비교적 온전하게 보존된 우이령 지구.

국립공원관리공단 최병기 과장은 "북한산 우이령 길을 탐방 예약제를 통해 이용인원을 제한하고 지속적인 복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멸종위기종인 '삵'이 서식할 정도로 생태계가 복원됐다"며 "앞으로 이 지역을 특별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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