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청와대 인근에 집결한 것은 9일 새벽 2시 30분쯤.
세월호 참사와 교통사고를 비교한 김시곤 KBS 보도국장의 발언에 거세게 항의하며 전날 밤 KBS 본사 앞을 찾아간 가족들이 새벽사이에 발길을 청와대쪽으로 돌렸다.
이날 오전 유가족을 비롯해 생존자 가족들까지 3백여명이 모여들고 경찰병력 7백여명이 동원되면서 이 일대에 긴장감이 형성되기도 했다.
유가족들은 길 사장의 사과를 일단 받아들여 농성을 풀고 이날 오후 4시쯤 자진해산했지만
청와대 앞까지 몰아닥친 가족들의 항의로 서울 시내는 긴박감이 감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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