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오후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 19대 국회의원 298명 중 282명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모였습니다. 국회의원들의 단체 기념 촬영은 제헌국회 이후 66년 만입니다.
앞줄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김한길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각 정당들의 원내대표와 국회의장단, 상임위와 특위 위원장의 지정석이 마련됐습니다.
그 뒤로는 나머지 의원들이 여덟 줄에 걸쳐 지정석 없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진 촬영 직전, 의원들은 국회 사무처 직원의 선창을 따라서 '매화'라고 외쳤습니다.
사무처 측은 입 모양을 좋게 만들기 위해 준비한 단어이며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내란음모' 사건 결심공판에 참석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을 비롯해 의원 16명은 촬영에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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