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논란 윤창중, "그 여성 말은 사실이 아니다"..."미국 갈 수 있다"

성추행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윤창중 전 대변인은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피해를 당했다는 여성의 진술이 사실이 아니라고 항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 전 대변인은 단지 격려의 차원에서 허리를 툭 쳤을 뿐이라며 문화적차이를 잘 몰랐던 불찰이라고 변명했다.

'엉덩이를 움켜쥐었다'라고 피해사실을 말한 여성의 말이 진실이냐는 질문에 윤창중 전 대변인은 "그렇지 않다"라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또 윤 전 대변인은 미국에 갈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디서든 조사를 받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경찰 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