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한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이시형씨가 지난 5월 24일 이상은 회장 자택에서 6억원을 전달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 "이씨가 그날 6억원을 받아왔다는 진술이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릴 수 없었다"고 밝혔다.
특검팀의 이창훈 특검보는 14일 오전 내곡동 특검 수사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5월 24일 이시형씨가 이상은 회장 자택에서 6억원을 받아왔는지 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특검보는 "당초 이시형씨가 진술했던 날짜와 (24일은) 하루의 차이가 나고, 시형씨 진술 이후에 이 회장의 진술도 변경됐다. 시형씨의 24일 행적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다각도로 확인작업을 벌였다"면서도 "아파트 출입상황과 기록, 여러가지 계좌추적 결과를 토대로 행적이 소명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확인 작업을 했으나 결정적으로 시형씨의 주장과 배치되는 결론을 내리진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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