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원 공천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무소속 현영희 의원을 검찰이 불구속 기소하고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4.11 총선 당시,현 의원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받도록 도와달라며 조기문 전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에게 5천만 원을 건넨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또 현 의원이 새누리당 일부 친박계 인사들에게 차명으로 후원금 천만 원을 제공한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당초 검찰은 현 의원이 조씨에게 준 돈이 3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하지만 물증을 찾지 못해 결국 기소 단계에서 금액을 5천만원으로 낮췄습니다.
현 의원의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해선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무혐의 처분을 받은 현기환 전 의원은 혐의를 벗게돼 다행이지만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검찰이 '부실 수사'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운 대목입니다.
사건을 부산지검으로 배당한 것 자체가 축소, 은폐 의도라고 주장해온 야권의 비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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