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공천 내홍의 단면을 보여주는 장면이 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 시작 전에 연출됐다.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국회 민주통합당 대표실에 한명숙 대표가 입장하자 한 남성이 한 대표에게 접근했다.
이 남성은 서울 동대문구갑 예비후보 중 한명으로 민주통합당이 이 지역을 전략공천지역으로 정하자 이에 항의하고자 한 대표를 찾아왔다.
그는 "억울하다. 도둑맞은 경선을 돌려달라"고 한 대표를 포함한 민주통합당 최고위원들을 향해 소리쳤다.
하지만 최고위원들은 대꾸도 않고 자리에 앉아 최고위원회의를 준비했다.
민주통합당은 7일을 기준으로 공천심사 결과를 6차까지 발표했다.
하지만 공천 결과를 발표할 때마다 이에 반발하는 의견들이 나와 공천개혁을 통한 전진은 못하고 공천 내홍으로 도리어 후퇴하고 있다는 일각의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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