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연대가 2012년을 맞이해 신년 하례회를 개최했다.

10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서울 스퀘어 빌딩에서 열린 신년 하례회에는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이강실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손미희 전국여성연대 공동대표, 심호섭 전빈련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강실 대표는 "올 한해를 화룡정점의 해로 만들자"며 "용의 해를 맞이해서 우리 지난 4년간 용을 쓰면서 용의 그림을 그렸다. 이제 올해는 눈에 눈동자 점을 '딱' 찍음으로서 이 용이 승천하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용훈 위원장은 "87년 7, 8, 9대투쟁에 주역이었던 노동자들이 정치의 주인으로 또 투쟁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노총은 올해 반드시 민주노총의 이름으로 반노동 반민주 반통일 정권인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 선봉에 설 것을 결의하고 실제로 7, 8, 9 대투쟁을 재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상정 대표는 "민주통합당이 올해 15일 당대표가 선출 되면 16일부터 야권연대와 관련된 저희의 입장도 적극적으로 표명하겠다"며 "그 동안 못했던 조직도 추스리고 현안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정책 비젼에 관해서도 그 이해 당사자들과 함께 정책 콘서트도 힘있게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심 대표는 "올해 통합진보당이 국민들에게 새로운 대한민국을 책임질수 있는 주체라고 하는 점을 확실하게 부곽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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