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유'는 '악용 할' 자유가 아니다.

보수는 무엇일까요? 누구보다도 모범을 보이고 준법의식이 투철한 사람들이야 말로 진정한 보수주의자 아닐까요? 그런데 현재 자칭 보수정권 하의 고위공직자 15명의 자녀 16명이 병역면제를 받았다고 합니다. 물론 정당한 이유에서 면제를 받는다면야 문제 될 리 없습니다. 하지만 이중국적을 취득하는 방편으로 면제받았다면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요? 어느 공직자는 "자녀의 선택을 존중했다"라고 말했다죠. 우리는 분명 선택의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유는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를 이행 함과 동시에 누려야 하지 않을까요? 자유는 말 그대로 자유입니다. 그러나 자유를 악용할 자유는 말 그대로 악용일 뿐 입니다.

2. 서해성의 3분 직설 - 액체 민주주의 사회

오늘 3분 직설은 새삼 당연했던, 그러나 잊고 있던 진실을 전해드립니다. 눈물도 피도 액체라는 당연한 진리. 그러기에 서해성 교수님은 민주주의 역시 액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사회의 고체화 된 민주주의를 녹여야 한다고 합니다. 바로 앞서 말한 눈물과 피로 말이죠. 용산도, 쌍용차도, 밀양도 모두 액체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바라본 우리는 고체가 아니었을까요? 10월 10일 3분 직설. 액체 민주주의에 대해 말합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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