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심의 호루라기 '공익제보자' 사회적 방임에 보호대책 시급


사회가 썩지 않도록 뿌리는 소금이자 내부의 잘못을 밖으로 알리는 양심의 호루라기, 바로 공익제보자인데요. 삼성 비자금을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부터 국정원 청문회의 히로인 권은희 수사과장까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진실 뒤에는 항상 이들 공익제보자가 있었습니다. 정의를 위해 진실을 밝힌 이들 존재는 외국에서는 영웅 취급을 받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조직의 배신자라 불리며 왕따, 징계 등 보복성 대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제보자의 신변이 무방비로 노출되고 관련 법안도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아, 공익제보자들은 제보 후 생계유지마저 어렵게 된 경우도 드물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일 시민사회단체 주관으로 관련 법안 개정을 촉구하는 토론회가 열렸는데요, 고발뉴스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2. 천안함 사건 의혹, 연극 '천안함 랩소'디'로 재탄생

얼마 전 중앙일보 계열의 메가박스가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를 상영중단한 사태가 있었습니다. 언론의 침묵에 영화계가 나선 것인데, 이마저도 난항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연극계가 나서 천안함 침몰 의혹을 '천안함 랩소디'라는 제목의 연극으로 재탄생시켰는데요. 배우 명계남 씨가 열연하고 있는 '천안함 랩소디'는 관람이 끝난 뒤 원하는 만큼의 관람료를 내는 후불제 연극이고, 금기로 알려진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적극 권장하는 등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연극을 통해 우리 현실을 짚어 보고, 언론이 보여주지 않는 왜곡된 진실의 민낯을 알아볼 기회를 제공하는 '천안함 랩소디', 고발뉴스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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