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家 차명의 난, 이건희-이맹희 형제 유산다툼 2심 열려

삼성가 이건희 씨와 형 이맹희 씨 간의 유산다툼 재판 2심이 오늘 열렸습니다. 1심과 달리 이건희 씨보다 형인 이맹희씨쪽에 유리한 양상으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더구나 이병철 회장이 삼성을 물려주려고 했던 사람이 당초 이건희 씨가 아니었다는, 충격적인 주장까지 제기됐습니다. 양측 합의 의사는 없는듯 한 상황에서 다음 재판은 11월 5일 화요일 2시로 예정됐습니다.


2. 친일반민족 행위자 백선엽, 박 정권의 일그러진 영웅만들기

간도특설대 출신 친일 반민족 행위자 백선엽씨가 국민적 전쟁 영웅으로 미화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대표적 친일파인 백선엽씨의 의복을 유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에 논란이 일었었는데, 논란이 잠잠해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백선엽한미동맹상' 시상으로 더 큰 파문이 일었습니다. 개인 이름을 딴 상을 주는 자리에 박근혜 대통령까지 이례적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친일 반민족 행위자 백선엽씨에 대한 박 정권의 일그러진 영웅 만들기, 그 현장에 고발뉴스가 다녀왔습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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