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로 남겨 놓을 거면서 성급하게 진압을 하면서 사람들을 죽게 만들었는지. 용산도 철거해놓고 주차장으로 쓰고 있어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있었던 개발지역 피해자 강제퇴거 증언대회에 참석한 용산참사대책위 집행위원장이 한 말이다.
이날 증언대회에는 용산참사 유가족을 비롯해 내곡동 헌인마을 철거민, 부천 중3동 철거민, 김포 신곡마을 철거민들이 참석해 개발지역에서 일어났던 피해사례들을 증언했다. 특히 "얼굴에 직접 대놓고 가래침을 뱉는 다든가. 장사 못하게 쇠파이프 끌고 다니면서 가게 안에서 쿵쿵 치면서 장사를 방해한다든가. 이건 정말 당해보지 않으면 상상도 못한다"며 피해 사례를 증언한 김포 신곡마을 철거민 조규승씨의 말이 서글프게 느껴졌다. 정PD가 그 현장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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