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의 첫 공식행사는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의 다짐으로 시작했다.

통합진보당 창당을 공식 선언한 직후 이정희‧유시민‧심상정 공동대표는 5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을 찾아 전태일 열사 묘소를 참배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통합진보당을 만들어 우리가 이루고자 했던 것, 가슴에 다시 떠올린다"면서 "사람 사는 세상,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 반드시 만들어서 전태일 열사 앞에 바치겠다. 꼭 이겨서 내년 봄에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유시민 공동대표는 "통합진보당이 모든 시민의 권리 속에서도 가장 기본적으로 일하는 사람의 권리, 노동자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내년 봄에 찾아 뵐 때는 좀 더 밝은 얼굴로 조금은 자랑스럽게 와서 보고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심상정 공동대표는 "새로운 통합정당은 노동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장정을 더욱더 열심히 힘차게 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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