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3시 부산역 광장.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부산과 경남, 포항, 울산, 대구 등지에서 금속노조, 민주노총 조합원 1천여 명이 집결했다.
이날 집회는 ‘노동자 열사정국’ 상황에서 열려 자못 숙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상철 금속노조 위원장 등 민주노총 지도부는 ‘열사정신계승’이라고 적힌 머리띠를 맨 채 참가했고, 조합원들은 가슴에 ‘근조’리본을 달고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민주통합당 정봉주 전 의원, 통합진보당 강병기 비대위원장, 김재연 의원, 김미희 의원, 민병렬 비대위원, 진보정의당 박주미 부산시당위원장, 진보신당 허영관 부산시당위원장 등 야권 관계자들도 무대 한편에 검은 머리띠를 매고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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