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시 되자 당사에 들러 당 지도부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9일 밤 10시 40분경 박 후보가 여의도 당사 2층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 도착하자 지지자와 당 지도부는 "박근혜! 대통령!"을 연호하며 박 후보를 맞았다. 꽃다발을 받은 박 후보는 카메라를 향해 손을 들어 인사를 전했다.
잠시 뒤 4층 기자실에 들러 출입기자들과 인사를 나눈 박 후보는 이어 광화문광장을 찾아 KBS 주최의 행사에서 대국민메시지를 발표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진정한 민생의 시대, 국민행복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 캠프 이상일 대변인은 자정이 지난 20일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에서 "제18대 대통령으로 박근혜 후보를 선출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박근혜 후보가 선거운동 기간 동안 강조한 대로 새누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삶을 제대로 챙기는 진정한 민생의 시대, 국민행복의 시대, 국민의 안거낙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대한민국 최초로 여성 대통령을 선출해 우리 역사의 새로운 장을 펼치게 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더욱 더 겸손한 자세로 다가가겠다"며 "이 땅에 진정한 '시대교체'가 이뤄졌음을 국민 여러분께서 실생활을 통해 실감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삶을 철저히 살피는 여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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