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여의 한 시장에서는 박근혜 후보의 연호와 함께 "박정희, 육영수!", 구호가 울려퍼졌다.

박 후보는 공식선거 운동이 시작된 이날 오후 충남 부여 구아리 부여상설시장에서 유세를 펼쳤다.

유세 차량에서 마이크를 잡고 있던 새누리당 김근태 의원은 박 후보가 인파에 둘러싸여 골목 안쪽으로 들어오자 "박근혜!"를 연호하다 갑자기 "박정희! 육영수!"를 외쳤다. 이에 군중들도 함께 "박정희! 육영수!"를 따라 소리쳤다.

한편 새누리당 김근태 의원은 19대 총선을 앞두고 지난해 7월 사조직을 동원해 지역 주민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11월부터 2개월간 선거구민에게 음식과 자서전 등을 제공했다는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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