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View] "우리끼리 말 안하기로 했잖아" 구원파 내부갈등 현실화

금수원 압수수색 도중 구원파 신도들간 다툼이 발생해 내부 갈등이 현실화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1일 금수원에서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를 도와준 협의로 구원파 신도 정 모 씨를 체포했다.

이를 지켜본 구원파 신도는 현장에 있던 기자들에서 "해남에 다녀왔다", "오전에 체포된 2명과 다른 사람"이라고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에 또 다른 구원파 신도가 나타나 "얘기하지 마세요"라며 인터뷰를 막아서 두 신도 간의 다툼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구원파 신도는 "무슨 얘기가 그렇게 많이 하고 싶어서, 우리끼리 말 안 하기로 했잖아요"라고 말해고 "난 그런 적 없다고, 네 마음대로 살아"라고 응수해 험악한 분위기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