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조문객 수는 8만6456명.
분향소로 가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들의 줄은 인근 초등학교까지 1㎞ 넘게 이어졌다. 조문객 줄이 운동장을 두 바퀴 돌 정도로 조문 열기가 뜨거웠다.
아이들과 함께 한 가족 단위 조문객들도 눈에 띄었다.
분향소 옆에 마련된 추모 게시판에도 노란색, 주황색 색색의 메시지와 근조 리본으로 가득찼다.
"그동안 연락 못해서 미안하다"며 곱게 접은 종이학과 빵과 우유 등 간식 거리를 놓고 간 이들도 있었다.
경기도 합동대책본부는 오는 28일까지 분향소를 운영하고 29일부터는 안산 화랑유원지에 공식 합동분향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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