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로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스물다섯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은 생존자 구조의 관건인 선체진입로 확보에 민간잠수부도 투입합니다. 세월호를 인양할 크레인도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사고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실종자 가족을 만났습니다. 가족들은 지연되는 구조작업에 울분을 토해내며 실시간 상황판을 요구했습니다. 30시간 동안 끌어오던 상황판이 어젯밤 3시간만에 설치됐습니다.
모두 돌아와줘 기다릴께. 단원고 학생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500여개의 염원이 단원고 농구장을 가득 밝혔습니다. 어제 저녁 8시 30분 학생들은 각자의 손에 무사귀환 메시지를 적은 종이와 핸드폰 불빛에 마음을 담았습니다.
마지막 한 사람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무사귀환하길 간절히 염원합니다. 정혜림의 1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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