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반민특위] 2014' 7회 (2부) - 이승만 따라하면 이승만 짝 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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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이명박 대통령은 고졸 출신 은행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나도 야간 상고 출신이다'라는 말과 함께 고졸 채용 확대를 약속한다.

하지만 불과 1년이 지난 후, 한 기업은 경영이 악화되었다는 이유로 고졸출신 사원들에게 희망퇴직을 권고 하는 일이 발생한다. 결국 고졸 입사자 59명 중 35명이 퇴사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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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전 경기교육감과 김진표, 원혜영 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출마자들이 오늘(16일) 국회에서 인간다운 삶을 위한 '생활임금제 도입'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자자체에서 생활임금 조례들이 속속 이룩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물론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생활임금조례야말로 세 모녀의 비극을 막을 수 있는 좋은 보완적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4월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세 후보가 다 똑같이 생활임금조례를 통해 사회적 통합과 어려운 이들의 기본적인 삶을 증진시키는 방향에 일치를 보고 있습니다."

경선룰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기도 했던 세 사람은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정책 중심의 '아름다운 경선'을 펼치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경기도민의 삶의 질이 어떻게 개선될 것이냐에 관한 국민들에게 확신을 주는 그런 경선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다른 것은 왜 다른지를 유권자들에게 알리는 활발한 정책 토론 중심의 경선이 되면 좋겠다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우리가 서로 가지고 있는 정책들을 서로 비교하고 함께 토론 속에서 서로의 정책 장단점을 가릴 수 있는 그런 과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에 앞서 김 전 교육감이 건강한 노후 보장 정책 등을 골자로 한 '세박자 노인복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저 김상곤이 도지사가 되면 세박자 복지로 복지제도를 혁신하여 어르신 여러분의 3중고를 해소하겠습니다... 지역사회에서 만성질환을 앓고 계신 어르신들이 주치의를 통해 건강과 질병상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어르신주치의제도를 실시하겠습니다."

이어 김 전 교육감은 '오뚜기 복지'라고 이름붙인 구체적인 노인 일자리 확충 방안과 단절된 사회적 관계를 복원하는 '품앗이 복지' 정책도 내놨습니다.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수익 창출이 가능한 어르신 일자리를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로 개발하여 31개 시군에 6,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생활임금제와는 달리 버스 공영제 정책 등에 대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들. 경선 방식을 놓고 불협화음을 내기도 했던 세 후보가 오는 27일 '원샷경선'까지 네거티브 공방 없는 정책 중심의 경쟁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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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희곡의 시작은 14일 밤 10시쯤 서울중앙지검 출입기자들에게 도착한 한 통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에서 시작됐습니다.

"국정원 측에서 내일(15일) 오전 10시 내곡동 본원에서 남재준 원장이 입장발표를 한다고 알려왔음. 내일 오전 9시까지 서울지검으로 버스 2대를 보낸다고 함. 8시50분까지 각 사단 1인 참석신청자 명단을 받을 예정임. 일문일답은 없으며 방송과 신문 등 촬영기자는 '풀단'으로 구성해달라고 요구"

참으로 '국정원스러운' 일방적인 통고였습니다.

국정원의 의도는 명백해보였습니다. 국정원 직원들이 증거조작을 했다고 공식 확인된 마당에 국정원장이 TV 카메라 앞에서 대국민 사과라는 이벤트를 벌일테니 기자들이 조용히 화면앞에서 들러리를 서달라는 요구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 오전 10시 남재준 원장이 준비된 TV 카메라 앞에 굳은 표정으로 서면서 문제의 기자회견은 시작됐습니다.

그는 예상대로 국민에 대한 사죄를 이야기하며 카메라 앞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하지만 "책임을 통감한다"던 그의 입에서 "국정원장직을 물러나겠다"는 말은 끝내 나오지 않았습니다.

3분여에 불과한 기자회견 대부분은 통렬한 반성보다는 증거조작은 '일부직원'들의 소행이고 국정원 개혁은 스스로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는 '셀프개혁'에 대한 설명이 차지했습니다.

3분도 채 안되는 '이벤트'가 끝나자 몇몇 기자들은 일제히 남 원장을 향해 질문을 던졌지만, 국정원장은 뒤도 돌아보지 않은채 기자회견장을 나가버렸습니다.

30여분간의 거센 항의에도 국정원 직원들은 기자들에게 아무 해명없이 돌아가는 버스에 빨리 탑승해달라는 재촉만 반복했습니다.

정작 '국민들에게 사과하겠다'던 국정원장이 국민들의 질문을 무시하고 퇴장하는 이 해괴한 상황에서 기자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남재준 주연의 '블랙코미디극'에서 한낱 들러리로 전락한 현장기자들의 감정은 '무력감'과 '자괴감'이라는 두 단어가 가장 적절했다고 보입니다.

과연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는 것이 답이었을까요? 처음에는 '기자로써 책무가 더 중요하다'며 자신을 다잡았지만 이제 그런 대답을 자신있게 할 수 없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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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도시 이야기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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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NEWS12'에서는 ▲수학여행 학생 등 450여명 탄 여객선 좌초...구조 중▲박 대통령, '증거조작' 사과했지만...야당, '남재준 해임' 거듭 압박를 다뤘습니다.

단신으로는 ▲한일, 軍위안부 해법 '탐색전' 시작▲여야 원내대표 비공개 회동...방송법ㆍ기초연금법 처리 불발▲진보당 발의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조례안' 도의회 통과 ▲은행들, 직원간 1천만원 이상 돈거래 정밀 감시 등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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