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의원 개인이 아니라 통합진보당 전체에 '내란죄'를 뒤집어 씌운 것이다." -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

오늘 압수수색이 진행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실 앞. 
오후 6시 20분경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이 언론브리핑을 진행했다.
홍 대변인은 '이석기 의원 개인이 아니라 통합진보당 전체에 내란죄를 적용한 것', '국정원을 비롯, 통합진보당에 대한 모든 불법, 위법적 행동에 대해 묵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28일 오전 7시경부터 시작된 압수수색은 국정원 직원과 통합진보당 의원단, 최고위원, 당직자들과의 대치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통합진보당 측은 이석기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인정하고 있지 않으며 내란죄 등에 대한 모든 혐의를 날조모략극으로 규정, 단호히 대처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의원실을 불법점거하고 있는 국정원 직원들에게 의원실을 나가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공식적인 압수수색은 진행되고 있지 않고 있으며 국정원은 야간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의원실측에 제시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