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승우 의원(경기 이천)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에 대해 "민주통합당의 과장과 왜곡으로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고 주장해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정치·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홍원 국무총리가 "민주통합당은 경찰이 선거법 위반 혐의가 없다고 밝혔음에도 과장과 왜곡으로 의혹을 증폭시켜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평범한 가정집을 여론조작 아지트라면서 44시간동안 여직원을 불법 감금하고 협박했다"며 "그런데 경찰수사 발표에서 민주당의 인권침해 행위에 대해선 언급이 없다"고 말했다. 

유 의원의 발언에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지금 뭐하는거냐" "국정조사를 합시다" "당장 내려와라" 등 거세게 항의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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