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서울 노원병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가 "지역을 발판으로 다른 일을 도모하려는 분에 대해서는 지역에서 심판론이 있다"며 안철수 무소속 후보에 날을 세웠다.
허 후보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4·24 재보선 공천장 수여식에서 "노원병은 주민 대다수가 생업에 바빠 새 정치나 정치판도에 신경 쓸 시간이 많지 않다"며 "지난 30여 년간 외교·치안·철도에서 국민을 위해 일한 일꾼으로 이제는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려고 나섰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좋은 선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들을 위해 일한다는 것이 우리로서는 얼마나 축복받고 의미 있는 삶인지 모를 소중한 기회이니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공천장 수여식에는 허 후보 외에 광역의원으로 김창규 경남 거제시 제2선거구 후보, 배한철 경북 경산 제2선거구 후보, 김용기 경기 가평군 제1선거구 후보, 오구환 경기 가평군 제2선거구 후보가 참석했다.
앞서 이동섭 민주통합당 노원병 지역위원장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 여당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며 4·24 국회의원 보궐선거 불출마와 함께 안철수 무소속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로써 서울 노원병 보궐 선거는 허 후보와 안 후보 외에 노회찬 전 의원의 부인인 김지선 진보정의당 후보, 정태흥 통합진보당 후보간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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