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19일 단일화협상 재개키로... 새정치공동선언도 합의

18일 긴급 회동을 가진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새정치공동선언 합의 등 3개항의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또한 단일화 방식은 협상팀에서 19일부터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문 후보 측 박광온 대변인과 안 후보 측 정연순 대변인은 "(새정치 공동선언은) 개혁의 시작이라는 점"과 "정권교체와 대선 승리를 위해서 힘을 합칠 것"을 두 후보가 확인했다고 전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8시께 서울 중구에 위치한 '달개비'에서 지난 6일에 이어 배석자 없이 25분간 회동을 갖고 이같은 합의를 이뤘다. 

<3개항 합의 전문>

1. 새정치 공동선언에 합의 했다. 이것은 개혁의 시작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2. 단일화 방식은 협상팀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3. 정권교체와 대선 승리를 위해서 힘을 합칠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