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상임고문과 '나꼼수'의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주진우 시사IN 기자는 9일 부산대에서 젊은 층의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문 상임고문은 이날 부산대 정문에서 가진 장향숙 민주당 후보(금정) 지원유세에서 "부산에서 정치가 바뀌어야 대한민국 정치가 바뀌고, 그 힘으로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며 "저 혼자가 아니라 부산에서 여러 명이 당선돼야 한다"고 야권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민간인 불법사찰 파문과 관련, "참여정부가 민간인을 이 정도로 사찰했으면 탄핵 소리가 10번도 더 나왔을 것"이라며 "모든 것이 사실로 드러나면 이명박 대통령도 법적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나꼼수 팀은 공지영 작가, 탁현민 교수, 도종환 시인, 김종익(불법 민간인 사찰 피해자)씨, 배우 권해효 씨가 참석하는 길거리 토크콘서트를 열고 이명박 정권 심판과 젊은 층의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Posted by '하늘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