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인천 돌며 지원유세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대표는 3일 오전 인천 연안부두 인근 종합어시장을 방문, 중동옹진 한광원 후보와 함께 상인들과 지역 주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같은날 오후 연수구로 이동해 이철기 후보와 청학동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유세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야권단일 후보를 위해 후보직을 양보한 이혁재 전 통합진보당 예비후보가 참석해 지원유세를 진행했다. 

손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명박·새누리 정권은 물가불안, 경제불안, 민생불안, 안보불안 모든 면에서 불안정권이다"라며 민주통합당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계산시장으로 이동한 손 전 대표는 계양을 최원식 후보와 함께 시장 상인들을 만났다. 인천에서의 마지막일정으로는 효성동 2번 버스 종점에서 신학용 계양갑 후보와 유세를 진행하며 계양구민들의 표심을 공략하기도 했다. 

손 전 대표는 "신학용 의원이 3선 의원이 될 때 이 세상이 바뀔 수 있을 것"이라며 신학용 후보에게 힘을 실어 줬다.

민주통합당은 앞으로도 박지원 최고위원의 방문 유세를 진행하는 등 인천지역에서의 선거운동을 활발하게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