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에서 서울 도봉갑의 야권 후보로 결정된 인재근 민주통합당 후보가 "고(故)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의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인 후보는 지난해 12월 별세한 고(故)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의 부인이며 현재 한반도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또한 고문과 감옥 수감 후유증 등으로 고생하는 김 고문을 대신해 많은 활동을 펼치며 김 상임고문의 '바깥사람'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인 후보는 "남편이 도봉구에서 국회의원 3선을 하는 동안 배우자로서 내조를 했기 때문에 지역 사정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면서 "귀를 열어 지역구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근태의 바깥사람으로 활동했던 것처럼 김근태는 하늘에 갔지만 저는 땅 위에서 김근태의 정신을 잇고 못다한 일들을 하려고 이 자리에 섰다"면서 "서민의 따뜻한 친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이 인 후보를 대적할 상대로 유경희 유한콘크리트산업 대표를 공천하면서 서울 도봉갑에서는 여성 후보 간의 뜨거운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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