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노동자들이 통합진보당에 대규모로 입당했다.
민주노총 소속 보건의료노조와 통합진보당은 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집단 입단식을 갖고 돈보다 생명을 위한 정책 과제 해결을 약속했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돈보다 생명을'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싸워왔던 보건의료노조가 2012년 총선‧대선 공간에서 보건의료 노동자의 문제 그리고 환자와 국민의 건강권을 직접 정치로 해결하고자 나순자 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을 통합진보당의 비례후보로 출마시킬 것을 조직적으로 결정하고 지난 한달 동안 조합원들의 집단 입당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지현 위원장은 "집단 입당사업을 통해 통합진보당의 원내 교섭단체 진출과 그리고 더욱 강력한 노동자 정당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준호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국민의 건강권을 위해 정치권과 현장 노동조합이 함께 투쟁할 때 우리의 무상의료는 반드시 현실화 될 것과 국민의 건강권이 소외되는 사람 없이 보장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 달 동안 통합진보당에 입당한 보건의료노조 조합원은 4,500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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