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국회 대정부 질문에 참석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은 김 장관에게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고 있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에 핵실험 준비를 마친 상태"라면서도 "당장 핵실험을 하겠다는 임박한 징후는 없다"고 답했다.
장거리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대해서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 미사일 발사도 기초적 준비 과정을 식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것들이 북한 자체의 지도부 결정에 따라서 이뤄질 수도 있다고 본다"며 "과거 사례에서 보듯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은 같이 연계성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저희가 철저히 감시하고 있고 여기에 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권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재오 "간첩증거조작해서 자유민주주의가 지켜지나" (0) | 2014.03.12 |
---|---|
이혜훈 "서울광장 집회 금지 공약했다고 독재라니..." (0) | 2014.03.07 |
남경필 "안철수의 새정치, 내가 하겠다"...여권 중진들 출마 선언 (0) | 2014.03.05 |
정몽준, 서울시장 출마 선언 "당선되면 주어진 임기 지키겠다" (0) | 2014.03.03 |
정몽준 "시민모독? 서민 이용하는 정치인 있다" (0) | 2014.02.26 |
"김용판 무죄 판결, 사법부의 씻을 수 없는 굴욕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 (0) | 2014.02.06 |
이산가족상봉 개최 합의...남북 대표단 모두발언 (0) | 2014.02.05 |
2월 임시국회 개회, 정개특위 구성결의안 처리 (0) | 2014.02.03 |
서청원 "이혜훈 출판기념회에 저런 마이크는 안돼" (0) | 2014.01.21 |
황우여 "자회사지만 의료민영화는 절대 아냐" (0) | 2014.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