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 후 첫 새해 맞은 통합진보당 새해 꿈은?

통합진보당이 2012년 임진년 새해를 맞아 총선.대선 승리로 국민승리·진보집권의 새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공동대표는 새해 첫 날인 지난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단배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지난 60여 년간 한국사회를 장악했던 무능하고 부패한 구태정치 세력이 몰락하고 참신하고 유능한 진보정치세력이 한국사회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야말로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정치격변이 일어나 진보집권의 새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선명하고 힘있는 진보정당으로 민주주의, 평화, 노동존중, 정의의 가치가 구현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야권연대 성사로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해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 안정적인 원내교섭단체 구성으로 사회 개혁의 지렛대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단배식에는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공동대표와 당직자 및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자 2012년에 거는 기대와 포부 등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