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지켜보고 있던 중국이 결국 지난 11월 23일 센카쿠 열도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땅인 이어도까지 포함하는 방공식별구역을 발표해 한·중·일 3국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 6월 중국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한중 비즈니스포럼 연설에서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돈독해지기 위해서는 먼저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남겼다.
하지만 반년도 되지 않아 중국이 일방적으로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함에 따라 국민들 사이에 박근혜 정부의 외교력에 대해 의구심이 일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과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에 우리 땅(이어도,마라도,홍도)이 들어가 있는데도 어쩌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CBS 김대훈, 곽인숙 두 기자가 전문가와 함께 복잡한 카디즈(방공식별구역) 문제에 대해 속 시원하게 이야기를 풀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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