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근태 고문의 영결식이 많은 이들이 슬퍼하는 가운데 거행됐다.
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영결미사가 열렸다.
공동 장례위원장을 맞은 김상근 목사는 개식사를 통해 "우리는 그를 떠나보내는 예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가슴에 김근태 고문을 담아내는 예식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추모사에서 "'2012년을 점령하라'라는 고인의 마지막 말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희 대표는 "시민들과 함께 민주주의의 승리를 김근태 고문의 영전에 바치겠다"고 고인 앞에 엄숙하게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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