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장리포트 제17차 국정원 대선개입 촛불집회

뜨거운 한여름, 5만~6만이 함께 모여 민주주의 수호를 외쳤던 국정원 대선개입 촛불집회가 이제 겨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만큼 시민들의 촛불도 이전처럼 타오르지는 못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지난 16차 촛불집회에 이어 17차 촛불집회도 1만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촛불의 동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6일 서울역 광장에는 법외노조 통보를 받은 전교조 교사들과 '군'의 대선개입, 윤석열 수사팀장 배제 등으로 분노를 참다못한 시민들로 가득 메워졌습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약사기를 당한' 9개 시민단체의 대표들이 나와 공약파기를 강력히 비판하는 자유발언도 있었습니다. 고발뉴스 연중기획 1219 촛불인터뷰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2. 뉴스초대석 사실은 반복되는 역사, 軍 대선개입. 사실은?

만 20년 전인 1992년, 당시 중위였던 이지문 씨가 14대 총선 군 부재자 투표과정에서 부정이 발생했음을 내부 고발해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는데요. 그러나 이지문 씨의 고발 이후 20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군의 선거개입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정원과 보훈처에 이은 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까지. 끝을 알 수 없는 12.19 부정선거의 추한 단면이 나날이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실태와 심각성, 대안에 대해 묻기 위해 호루라기재단 이지문 상임이사를 '뉴스초대석 사실은'에 모셨습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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