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저녁 서울 종로 청계광장에서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시국회의 주최로 9차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청계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국정원의 대선 개입을 규탄하고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국회의 국정원 댓글 사건 국정조사가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난 날이었지만 3만(주최 측 추산, 경찰 추산 5000명) 촛불시민들은 청계광장을 가득 채워 꺼지지 않는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우원식 민주당 최고위원,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 천호선 정의당 대표 등 야당 인사들과 한상균 전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지부장,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영화감독 김조광수, 김용민 민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 변호사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국정원의 대선 개입을 규탄했다.

또 국정원 선거개입 기독교 공동대책위원회,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인천지역 청소년 시국회의 등 종교계와 청소년들도 함께하며 목소리를 더했다.

이 영상은 이날 범국민대회 전체를 담고 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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