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와는 다른 아침입니다. 바로 오늘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현충일이기 때문이죠. 그거 아세요? 현충일이 6월 6일인 이유는 6.25전쟁이 일어난 달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또 다른 역사적 의미도 갖고 있대요.

고려 초기의 왕 현종은 직위하자마자 거란의 침입으로 전쟁을 겪어야 했는데 전쟁으로 전사한 병사들의 유골을 각자의 집으로 보내 제사를 지내게 했다는 기록이 있죠.

이때가 지금으로 치면 6월 5일이나 6월 6일 정도였기 때문에 전사 장병들을 기리는 역사적인 전통을 이어 6월6일이 현충일이 됐다고 하네요"

-문화다락방, 오프닝 멘트-

6월6일 문화다락방에선 현충일을 맞아, 최영일 문화평론가와 함께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독재에 맞서싸운 젊은 영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오늘만큼, 문화다락방과 함께 경건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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