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알바연대는 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영풍문고 종각점 앞에서 '제1회 알바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은 직접 아르바이트 노동의 열악한 현실을 고발했다. 

이어 알바연대는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을 권리 △1만원 수준의 최저시급을 받을 권리 △장시간 노동을 하지 않을 권리 △인격체로서 존중받을 권리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권리 선언 '알바나카르타'를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같은 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123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양성윤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123년 동안 전 세계 노동자들이 함께 외쳤던 것처럼 다시 한 번 자유, 평등과 평화를 전국 곳곳에서 외치자"고 당부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 심상정 진보정의당 의원,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노래공연, 연대권리선언, 상징의식 등이 함께 진행됐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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