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장선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3선 의원으로 민주당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는 정장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4대강사업 예산으로 국회가 난장판이 됐을 때, 국회가 몸싸움으로 국민에게 실망을 주는 일이 없도록 제도적 보완장치 마련을 최선을 다해보고 그래도 이런 일이 생기면 19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합의 처리를 위해 끝까지 뛰어다녔지만 결국 단독처리 되었다"며 "3선이나 했는데 아무런 역할과 기여를 하지 못해 국민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밝혔다.

이날 발표에 대해 정 의원은 손학규 대표 등과의 사전 논의는 없었고, 전 날 전당대회와도 관련이 없고, 전적으로 개인적 판단에 의한 것임을 강조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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