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청년문제'가 이슈로 대두됐다. 이에 따라 각 정당의 젊은 정치인들도 주목을 받았다. 대선이 끝나고 며칠 뒤, 청년 정치인으로 화제가 됐던 손수조 새누리당 미래세대위원장과 정은혜 민주통합당 부대변인을 만나봤다.
대선이 끝난 후 두 사람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대선 이틀 뒤인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손 위원장은 밥 한 끼 제대로 먹지 못할 정도로 바쁜 모습이었다.
손 위원장은 쉰 목소리로 "당선 확정이 밤 한 시 반쯤 뜬 것을 보고 세 시쯤 잠들었다"며 "어제는 부산 사상구에 감사 인사 유세도 한 바퀴 돌고 왔다. 그래서 목 상태가 이렇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정 부대변인은 "아직까지 멘붕(멘탈붕괴·정신이 붕괴 됐다는 표현)"이라며 힘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박근혜 후보가 당선인이 됐으니 잘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잘못된 것은 비판하며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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