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무소속 대통령 예비후보가 경기 성남시 분당을 방문해 2040세대의 표심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18대 대통령선거를 이틀 앞둔 이날 오후 2시 분당 신세계백화점 안 열린광장은 안 전 후보를 보러온 시민 1500여 명으로 가득찼다. 주로 20~40대 젊은층이었다. 기말고사를 마치고 온 중·고등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전날에 이어 분당에서도 '시민소리통'이 열렸다. 시민들이 차례로 간이 연단에 올라 각자 새정치의 정의를 말하면, 다른 시민들이 따라 외치는 방식이다. 분당 시민들은 남녀노소 불구하고 서로 연단에 오르기 위해 경쟁을 벌였다.  

회사 일도 제쳐두고 달려왔다는 한 남성은 초등학생인 딸과 함께 올라왔다. 아버지를 대신해 마이크를 잡은 딸은 수줍어하면서도 "새정치는 어린이의 미래다"라고 외쳤다.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활짝 웃으며 박수를 보냈다.  

이 동영상은 시민들의 '새정치 소리통'전체를 담고 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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