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2시 45분경 서울 대방동 솔표빌딩 12층 통합진보당 당사에 60대로 보이는 신원미상의 남성이 화염병 2개를 투척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복도를 통해 12층에 올라와 사무실 안으로 화염병 1개를 던지고 다른 1개는 계단에 던졌다. 

이 남성은 화염병을 던진 뒤 '이정희 후보는 대통령 후보 부적격자다'라는 제목의 유인물을 뿌렸다.

또 이 남성은 화염병을 던진 뒤 10층 계단 복도에서 신나를 뿌리고 현장에 출동한 당직자와 후보 경호팀을 라이터로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직자와 경호팀에 의해 제압당해 경찰로 인계된 이 남성은 동작경찰서 지능팀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통합진보당 관계자는 "이날 화염병 투척으로 통합진보당 12층 당사 사무실 바닥이 약간 불타고 벽이 그을렸다"고 밝혔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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